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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문화재단 도서관, 화성시민 감정을 아카이브하다
‘타일벽화아트’, ‘단어사전’ 제작 등 시민 공감 프로젝트
 
김중근 기자 기사입력 :  2021/03/0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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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시 태안도서관 잔디마당에 조성된 ‘타일벽화아트’.  © 화성신문


  

화성시문화재단 도서관에서는 코로나 19시대를 살아가는 시민들의 감정을 수집하고 기록한 코로나19 아카이브사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코로나19 아카이브 사업은 타일벽화아트단어사전편찬등 두 개 테마로 나뉘어 20208월부터 진행됐다.

 

타일벽화아트는 시민들의 감정을 담은 짧은 글귀나 그림을 수집하여 타일 벽화로 조성한 사업이다. 103개의 작품이 모집됐으며, 시민들의 작품을 타일로 제작하는 작업과 벽화 디자인 작업을 거쳐 타일벽화가 완성됐다. 화성시 태안도서관 잔디마당에 조성돼 도서관을 오가는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 코로나19 상황을 겪는 시민들의 감정을 표현한 단어들로 구성된 ‘단어사전’.  © 화성신문

 

단어사전편찬은 코로나19 상황을 겪는 시민들의 감정을 표현한 단어와 그 단어에 대한 개인적 의미를 수집해 사전으로 편찬했다. 단어사전 내용 공모에는 총 146명의 시민이 참가했으며, 그 중 67개 단어와 269개 의미가 수록됐다. 단어사전은 화성시도서관에 비치돼 있어 화성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코로나19 아카이브는 기록을 담아두는 아카이브로서의 도서관 고유 역할을 지향하면서도, 코로나19 상황에 적합한 새로운 방식으로 기획·운영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또 시민의 참여와 관내 대학생의 재능 기부을 이끌어냄으로써 도서관이 지역사회와 함께 어려운 상황을 공감하고 극복해 나가는 좋은 선례로 남게 됐다.

 

김중근 기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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