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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갤러리 로(路) 6월1일부터 장미희 작가 초대 개인전
한지 문을 통해 들어오는 빛으로 부드럽고 정감어린 시절에 대한 그리움 표현
 
신호연 기자 기사입력 :  2023/05/3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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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미희 작가 그림움3_72.7*41.5cm Oil on korean paper

 

 

동탄 갤러리 로()(관장 이향지)61일부터 16일까지 동탄 골든아이타워 624호에서 장미희 작가 초대 개인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초대 개인전을 갖는 장미희 작가는 어렸을 때부터 화가에 대한 꿈을 갖고 있었지만

가정 형편상 교대에서 미술교육과를 전공하고 초등학교 교사가 되었다. 교사 생활을 하면서도 그림에 대한 열정을 버릴 수 없어 틈틈이 그림을 그려왔었다. 퇴직 후 마음껏 그림을 그리며 수원 미협, 서대문 미협, 한국 미협 등에 가입해 수많은 단체전에 참여했고, 2023 조형 아트서울을 비롯한 각종 아트페어에도 참여해 왔다. 경기미술대전 등 여러 곳에서 수상했으며 인사아트센타 등에서 개인전을 6회까지 한 작가이다.

 

장미희 작가는 어렸을 때 한옥에서 살았다. 햇살 가득한 날이면 감나무. 석류나무, 앞마당에 가득 피어 있던 구절초 등이 한지 문에 은은하게 비춰 하모니를 이루곤 했었다. 한지 문을 통해 들어오는 빛의 세계는 은은하고 부드럽고 정감이 있었다. 항상 꿈을 꾸듯 어린 시절에 대한 그리움이 한지 문을 통해 되살아나곤 했다. 장 미희 작가의 그리움 작품 시리즈는 한지 문을 통해 유년과 성장의 그리움을 표현하는 것이다. 지난날 보고 느끼고 경험한 것 등을 한지 문에 그리움으로 되살리는 것이다.

 

▲ 장미희 작가_그리움9_31.8*31.8cm Oil on korean paper



기후 온난화로 소나무가 죽어가고 있다. 그래서 요즘은 우리의 푸르름의 기상인 소나무를 아끼고 보존하는 마음을 담아 여행에서 만난 소나무를 한지 문에 그리고 있다. 그동안 만난 소나무 중 인상 깊었던 것은 속초에서 만난 용이 되고 싶은 소나무, 울진 금강송길에서 만난 대왕 소나무 등이다.

 

현대인들은 대체적으로 마음의 빗장을 닫고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마음의 문을 조금만 열면 자연이 보인다. 그 자연 속에 있는 푸르른 소나무가 건강을 주고 새가 노래하며 희망을 주고 사랑을 준다. 장미희 작가는 지난 시간들이 따스한 그리움으로 우리들의 가슴속에서 다시 살아나길 기원한다고 한다.

 

이번 전시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기흥로 570-6 골든아이타워 624호 갤러리 로()에서 6.1() ~6.16() 2주 동안 월~금요일 오전 11~오후 7시까지 누구든지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다. , ··공휴일은 휴관이다.

신호연 기자(news@ihs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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