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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신년사] 화성시 건강한 발전 위한 정론 역할 충실
풍요·번영 상징하는 ‘쥐의 해’, 소망 성취하시길
화성시민 눈과 귀, 입과 발 역할 충실히 할 것
 
화성신문 기사입력 :  2020/01/0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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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병옥 발행인     ©화성신문

기대와 설렘 속에 2020년 경자년(庚子年)을 맞았습니다. 화성신문 독자 여러분 가정에 행복과 기쁨이 가득하기를 소망합니다.

 

올해는 ‘쥐의 해’입니다. 쥐는 풍요와 번영을 상징하는 동물입니다. 부지런하고 영리하기 때문입니다. 올해는 20이라는 숫자가 두 번 반복되는 해여서 좋은 일도 두 배로 많을 것 같은 기분 좋은 예감이 듭니다. 아무쪼록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는 복된 한 해 되시기 바랍니다.

 

지난해는 3.1 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로서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시작된 일본과의 무역 갈등을 비롯해 정치, 경제 등 사회 전반에서 들려오는 파열음이 올해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기업인들의 날카로운 비명은 심장을 꿰뚫고, 자영업자들의 한숨 소리는 깊어만 갑니다. 최저임금 상승에 혼란은 가중됐고, 소득격차 확대로 경제적 양극화는 더욱 심해졌습니다. 일부 학교 교사들의 이념편향 교육에 아이들과 학부모의 마음은 큰 상처를 입었습니다.

 

전 민정수석 조국 사태를 계기로 시작된 보수와 진보의 대립은 선거법과 공수처법 처리를 둘러싸고 확산되면서 나라가 둘로 쪼개진 듯 극한 대립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화합의 길은 멀게만 느껴지고, 치유의 손놀림은 더디기만 합니다.

 

소망해 봅니다. 올해에는 지난해의 혼돈과 무질서 상태에서 벗어나 정돈되고 안정화될 수 있기를, 비정상의 정상화가 실현될 수 있기를, 편법과 불법과 꼼수의 부조리가 사라지고 정정당당과 정직과 공정의 합리적 가치가 숭상될 수 있기를, 몰상식이 발붙이지 못하는 보편타당한 성숙한 사회가 되기를 말입니다.

 

화성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입니다. 인구도 빠르게 늘고 있어 조만간 100만 인구의 메가 시티가 됩니다. 경제가 힘들지만 삼성전자와 현대·기아자동차 등 국내 유수의 대기업들과 중견·중소기업들이 지역 경제를 떠받치고 있습니다.

 

또 동탄과 향남, 송산 등 성공적인 신도시 개발로 인해 화성시는 유례없는 역동적인 발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비전선포식을 가진 화성국제테마파크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스마트시티 모델로 건설됩니다. 세계적인 컨설팅회사인 매킨지가 선정한 미래 5대 부자도시가 이미 달성된 듯합니다. 혁신에 가까운 화성시의 발전은 올해도 계속될 것입니다.

 

올해도 다사다난한 한해가 될 것입니다. 4월15일에는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이 치러집니다. 공약을 잘 살펴 화성시와 대한민국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진정한 일꾼을 뽑아야 할 것입니다.

 

화성신문 애독자 여러분. 지난 15년간 화성시의 발전을 지켜본 화성신문 편집인으로서 그 발전상에 감개무량함을 느낍니다. 화성시 대표 지역신문인 화성신문은 올해에도 변함없이 화성시의 건강한 발전을 위한 시민의 눈과 귀, 입과 발 역할에 충실하겠습니다.

 

공정한 뉴스와 따뜻한 소식을 전달하고, 균형 잡힌 시선을 유지하며 지역 정론지로서의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 나갈 것입니다. 독자 여러분 곁에서 늘 든든한 힘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건강하시고 소망하시는 일 모두 성취하는 뜻 깊은 한 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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