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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화성 경찰·소방 2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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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찬수 송산의용소방대원, 화재 뚫고 2명 구해
“당연한 일, 안전위해 주저 없이 달려갈 것”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21/04/29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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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신문

 

참혹한 화재 현장과 이를 뚫고 생명을 구한 예찬수 의용소방대원.  © 화성신문

 

화성소방서(서장 김인겸) 송산남성의용소방대원 소속 대원이 화재현장에서 인명을 구조한 사실이 밝혀져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예찬수(43/) 송산남성의용소방대원이다.

 

화성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843분경 송산면 사강리 빌라 4층 건물 중 3층에서 화재가 발생, 관할인 송산119지역대에서 소방차와 구급차가 출동했다. 인근을 지나던 예찬수 의용소방대원은 소방차가 출동하는 싸이렌 소리를 듣고 화재를 직감해 자신의 차량에 있던 의용소방대원 방화복과 헬멧을 착용 후 현장으로 뒤따랐다.

 

불이 난 빌라에는 연기와 불길로 인해 4층에 4명이 고립돼 있는 상황으로 자칫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급박한 순간이었다. 먼저 도착한 소방대원이 2명을 구조하는 사이, 현장에 도착한 예찬수 대원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사람이 있다는 주변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한 치의 망설임 없이 건물로 진입해 2명을 구조 후 구급대원에게 인계했다.

 

예찬수 대원은 의용소방대원으로서 당연한 일을 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안전을 위해 재난 현장으로 주저 없이 달려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인겸 화성소방서장은 예찬수 대원은 매사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대원으로 알려져 있다면서 위급한 상황에서 침착하게 인명구조 활동을 한 예찬수 대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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