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 위탁을 받아 협성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운영하는 화성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신순철 센터장)는 건강한 아버지-자녀 관계 형성을 위한 ‘화.성. 아빠 클라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화.성. 아빠 클라쓰’는 자녀와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한 아버지에게 효과적인 놀이 방법 및 양육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아버지의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건강하고 행복한 아버지와 자녀 관계를 형성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5월부터 6월까지 온라인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4개 반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각 반별 2회기씩 총 8회기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주제는 ▲그림책이랑 아빠랑 놀자 ▲동상동몽, 아빠랑 놀자 등 자녀의 연령에 맞춰 두 가지로 제공된다.

프로그램은 아버지의 바쁜 시간을 고려해 주중 저녁(목 19시~20시 30분)과 주말 오전(토 10시~12시)에 진행된다. 놀이키트도 제공해 자녀와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신순철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 성장하는 하는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함께하는 육아 분위기와 문화 확산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가족 친화 도시문화를 책임지는 화성시민의 건강가정 파트너라는 미션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 아빠 클라쓰’는 유아기(4~7세) 또는 초등 저학년(1~3학년)을 둔 아버지라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으며, 원하는 주제와 시간을 선택하여 신청하면 된다.

회기당 15명 내외의 아버지와 진행되며, 선착순 마감된다. 자세한 사항은 센터 홈페이지 또는 사업 2팀(031-267-8785)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