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최초 ‘관계 회복 프로그램’ 워크북 ‘마음을 잇다, 평화가 있다’ 발간.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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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은 학교 안 평화 문화 확산을 위해 경기형 관계 회복 프로그램 워크북 ‘마음을 잇다, 평화가 있다’를 14일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발간한다.
이 워크북은 학생과 교사가 서로 협력해 학교 폭력으로 발생한 갈등관계를 회복하고 학교 공동체가 평화로운 학교생활을 하도록 돕기 위해 제작했다.
주요 내용은 ▲평화로운 학교 문화 조성 ▲일상생활 갈등 해결 ▲학교폭력 사안 교육적 해결 ▲또래조정 이해 교육 프로그램 등이다.
특히 갈등을 조정해 관계 회복에 노력한 교사들이 직접 제작한 것으로 학생과 교사가 갈등 상황에서 관계 회복을 시도할 때 활용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다루고 있다.
심한수 도교육청 학생생활인권과장은 “이 워크북은 지금까지 학교에서 외부 전문가에 기대어 왔던 갈등 조정을 학교 구성원이 직접 시도하도록 돕는 것”이라며 “학교폭력으로 인한 학교 안 갈등이 교육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홍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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