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여성비전센터가 시민과 함께하는 2021 화성인문학아카데미의 세 번째 여정을 6월 3일부터 시작한다.
아카데미 주제는 ‘감염병 시대 나무와 숲의 생태학적 의미’다.
아카데미는 ‘이 땅의 큰 나무’, ‘행복한 나무여행’ 등 저서를 집필한 고규홍 천리포수목원 이사가 진행한다. 고 이사는 한림대 언론정보학부 교수이자 나무 칼럼니스트이기도 하다.
이번 인문학 강의에서는 나무와 숲에 담긴 인문 생태학적 의미를 들여다보고, 산림과 생태복원의 관계성, 민족의 애환을 함께 해온 노거수(老巨樹)의 가치에 대해서 알아본다. 또 코로나 팬데믹(pandemic)시대에 나무와 숲에서 찾는 감염병 극복 대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모집은 17일부터 유앤아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진다. 매 강좌별 30명 선착순이며, 2회 이상 신청할 수 있다. 강좌는 6월 3일부터 24일까지 매주 1회 총 4주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유앤아이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화성시여성비전센터(031-267-8749)로 문의하면 된다.
김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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