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종원)이 지난달 30일 기획재정부로부터 ‘지정기부금단체’로 지정됐다.
재단은 지정기부금단체로 지정됨에 따라 지역 문화예술 활동에 관심 있는 개인이나 단체, 기업 등으로부터 지정기부금을 모금할 수 있고, 기부자는 모금액에 대한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정기부금단체는 비영리법인이나 사회적 협동조합 등이 수입을 회원의 이익이 아닌 공익을 위해 사용하고, 수혜자가 불특정 다수일 때 주무관청의 추천으로 기재부 장관이 지정한다.
모아진 기부금은 기부금 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공익 목적을 위해 집행된다. 화성시민의 문화 욕구 충족을 위한 다양한 문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재단이 이번 지정기부금단체 지정되면서 화성시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원 대표는 “이번 지정기부금단체 선정으로 양질의 문화 사업을 추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연간 기부금 모금액 및 활용 실적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는 등 투명성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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