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상공회의소 4층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송산테크노파크융합회 창립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송산테크노파크융합회가 12일 창립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융합회는 이업종 기업 간 기술융합을 통해 혁신 기술과 신사업을 발굴하고, 긴밀한 네트워크를 통해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모임체다.

송산테크노파크융합회는 ㈔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 남부지회 소속이다. ㈔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는 남부지회를 비롯 동부지회, 서부지회, 북부지회 등 4개 지회로 구성돼 있다.

송산테크노파크융합회는 화성시에서는 3번째로 결성된 융합회이며, 경기 남부지회에서는 11번째, 경기연합회에서는 39번째로 결성된 모임체다.

이날 화성상공회의소 4층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송산테크노파크융합회 창립식에는 송산테크노파크융합회 회원사들을 비롯, ㈔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 장승원 회장, 동부지회 윤홍로 회장, 서부지회 최익섭 회장, 남부지회 전태원 회장, 북부지회 박경희 회장, 화성상공회의소 박성권 회장,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남부지부 배경화 지부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임종두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화성시에는 열한 개의 산업단지가 있는데 송산테크노파크는 최근에 열한 번째로 조성된 단지”라며 “우리 융합회가 경기연합회와 남부지회에 동참하게 된 것을 상당히 영광으로 생각하며 회원사들이 똘똘 뭉쳐서 멋진 결실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산테크노파크융합회 창립식 현장 모습. 송산테크노파크융합회 임종두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 장승원 회장으로부터 융합회 깃발을 전달받은 송산테크노파크융합회 임종두 회장(사진 오른쪽)이 회기를 힘차게 흔들고 있다.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송산테크노파크융합회 회원들.

송산테크노파크융합회 창립식 참석자들이 기념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 장승원 회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은 경기연합회에서 서른아홉 번째 융합회가 창립되는 뜻 깊은 날”이라며 “송산테크노파크융합회 회원사들을 비롯한 경기연합회 회원사들이 중소기업의 든든한 동반자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함께 멋지게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서 축사에 나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남부지부 배경화 지부장은 “송산테크노파크융합회 창립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경기남부지역은 대한민국 차원에서도 핵심 사업이 진행되는 미래 성장가능성이 높은 지역인 만큼 융합회 회원사들에 다양한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경기연합회 남부지회 전태원 회장은 “오늘은 남부지회 단위 융합회가 열 개에서 열한 개로 늘어나는 뜻 깊은 날이며, 내년까지 몇 개 단위 융합회가 더 창립할 예정”이라고 비전을 설명하고 “마스크와 쌀 등 회원사 물품 구매하기, 중진공 남부지부를 주축으로 한 금융클러스터 활용을 통한 금융 지원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성권 화성상공회의소 회장은 “오늘 창립식을 갖는 송산테크노파크융합회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화성상공회의소 차원에서도 융합회의 꽃으로 불리는 교류 협력 지원에 힘 쓰겠다”고 약속했다.

김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