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진택 경기도의원(우측)이 경기도교육청과 교육분야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중이다.
|
오진택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부위원장(민주당, 화성2)은 8일 경기도의회 화성상담소에서 화성 장안초등학교 등 경기미래학교 공간혁신사업을 논의했다.
이날 오진택 의원은 경기도교육청과 2020년 9월 사업선정심의위원회를 통해 적정 통보를 받은 화성 장안초, 수원 칠보초, 안산 원곡유, 안산 원곡초, 광주하남 광주중, 연천초의 공간혁신사업에 대해 보고 받고 현안파악에 나섰다.
경기미래학교 공간혁신사업은 경기미래교육의 가치와 비전을 바탕으로 미래형 학습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교육공동체가 주도적으로 '미래학교 비전수립-교육과정 재구성-학습공간 구축'에 참여하는 것이다.
이들 학교는 올 상반기 사업규모와 총사업비를 산정한 결과 지난 7월 교육부 검토위원회 결과 미래학교 조성 방향의 타당성 및 적정성에 대해 적정 통보를 받았다.
화성 장안초의 경우 2023년 1월부터 2024년 2월 증축 때까지 모듈러교실을 사용하게 된다.
오진택 의원은 “장안초는 열악한 교육환경으로 인해 학부모의 선호도가 저하되며 학생배치의 불균형을 초래했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이를 개선할 수 있게 됐다”면서 “획일화된 학교 공간을 학습, 놀이, 휴식, 소통 등 균형 잡힌 삶의 공간으로 만들어 무한한 자유를 주는 학교, 공간에서 창의적 상상을 여는 학교, 체험으로 열정적 도전을 하는 학교로 재탄생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 의원은 또 “학교뿐 아니라 지역학습생태계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학교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진택 의원은 이날 서신초등학교 제부분교 폐교와 관련해 시설의 활용방안에 대해서도 고민해줄 것을 교육청에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화성상담소는 경기도민의 입법·정책 관련 건의 사항을 수렴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주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도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다. 화성상담소는 평일 10:00~18:00까지 운영 중이며, 화성시 동화길85 이원타워 3층(TEL : 031-298-0920)에 위치 하고 있다.
서민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