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주 경기도의원이 화성시, 경기주택도시공사, 진안동 주민과 정담회를 갖고 정체되고 있는 진안1-2구역 공공정비사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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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 경기도의원(민주당, 화성7)은 15일 경기도의회 화성상담소에서 진안1-2구역 공공재개발 정비사업활성화방안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경기주택도시공사, 화성시 주택과·도시정책과, 진안동 주민 4명이 함께 열띤 논의에 나섰다.
지난 2021년 7월16일 경기도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화성 진안1-2, 광명 7R, 원당6, 원당7이 선정됐다. 원당, 광명지역의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는데 비해 진안1-2지역은 주민과 지자체의 추진동력 부족으로 정체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화성시 관계자는 “화성시 도시·주거 환경정비 조례에 재개발 임대주택에 관한 비율이 별도 고시되어 있지 않아 국토교통부 ‘도시·주거환경정비법’을 따라 건설주택의 20%를 임대주택으로 지어야 한다”면서 “이는 진안1-2구역과 함께 선정된 타 지역 임대주택 물량보다 현격히 높은 상황”이라고 현황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이은주 의원은 “장마철에 폭우라도 쏟아질까 걱정하며 지내고 있는 재개발지역 주민들을 내 가족 같은 마음으로 생각해야 한다”면서 “화성시 관련 담당자들의 발 빠른 실사를 통해 현장을 파악하고 경기주택도시공사와 협의해 정체된 정비사업에 속도감을 높여달라”고 당부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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