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뉴스 > 정치·자치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신안산선 향남연장의 꿈 드디어 이뤄지나?
용역결과 B/C값 1.0이상, 경제성 확보돼
화성시, 시행사와 협약 후 실시설계 이끌어낼 것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22/07/21 [14:30]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신안산선 향남연장 노선도.  © 화성신문

 

신안산선을 향남으로 연장하는 방안이 B/C(비용 대비 편익)1.0 이상으로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B/C값이 1 이상이면 경제성이 있다고 판단돼 향남 등 서부권 주민들의 숙원인 신안산선 향남 연장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지난 15일 국토교통부에서 개최된 신안산선 연장운행 타당성 검증 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신안산선 향남연장 사업의 B/C 값이 1.0 이상으로 발표됐다.

 

화성시는 이처럼 신안산선 향남 연장이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 확정을 위해 시행사인 넥스트레인과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등 관련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실시설계 변경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신안산선은 안산시의 4호선과 시흥시 서해선을 서울 여의도까지 잇는 길이 44.7의 대도심 광역철도다. 신안산선을 화성 향남까지 연장하게 되면 서울 여의도까지 환승 없이 50분대로 주파가 가능해 화성 서부권의 교통혁명이 이뤄지게 된다.

 

현재 화성시 서부권은 송산그린시티, 남양뉴타운, 향남1·2지구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이뤄지게 있지만 이에 걸맞는 광역 교통망이 형성돼있지 않아 주민들의 교통불편이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화성시는 지난 20218월 국토교통부에 신안산선 향남 연장사업을 정식 건의하고 서부권 지역 광역교통망 개선에 나서왔다. 동년 11월에는 향남읍, 남양읍, 송산면 주민대표들이 서철모 화성시장과 송옥주 국회의원을 만나 신안산선 향남 연장 조기확정 건의문을 전달하기도 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신안산선 향남 연장은 우리 시 균형발전을 이끄는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염원이 담긴 만큼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해 남은 절차도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최종보고회에는 송옥주 국회의원실을 비롯해 국토교통부, 화성시, 국가철도공단, 넥스트레인 등이 참석해 신안산선 연장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에 뜻을 모았다.

서민규 기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화성신문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인기기사목록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