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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학교 재지정 폐지 철회해야”
김미정 도의원, 새로운학교 경기네트워크와 정담회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22/09/16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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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정 도의원(우측)이 새로운학교 경기네트워크와 정담회를 갖고 혁신학교 재지정 폐지와 관련돼 의견을 나누고 있다.

 

 

김미정 경기도원(민주당, 오산1)13일 도의회 오산상담소에서 새로운학교 경기네트워크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갖고 혁신학교 재지정 폐지에 따른 문제점과 방안 모색을 논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경기도 교육감이 2009년 시작된 공교육 개혁을 통해 행정 중심, 경쟁 중심, 교원 중심의 학교 교육을 학생 중심, 배움 중심, 공동체 교육으로 만들어 나가는 노력의 성과와 결실을 외면하고, 혁신학교 신규지정, 재지정 폐지를 조례 개정 없이 일방적으로 결정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교육공동체의 민의를 저버리지 말고 혁신학교 재지정 폐지를 철회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김미정 의원은 민주시민교육과 혁신학교를 배제한 임태희 교육감의 미래교육에는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심히 우려스럽다면서 교사, 학부모. 학생 등 교육현장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하는 소통이 반드시 수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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