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소방서 소방관들이 긴급구조 종합훈련에서 대형공장 화재를 가상해 진압훈련에 나서고 있다.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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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소방서(서장 이정식)는 23일 ㈜한미약품 팔탄공장에서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2022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소방공무원·자위소방대 70여 명과 소방차량 18대가 참여한 이번 훈련은 화성 서부지역 실정에 맞도록 대형 샌드위치 판넬 공장 화재에 대한 대응체계 구축, 긴급구조통제단 능력 강화, 재난현장 지휘·통제 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됐다.
훈련은 한미약품 A동 건물 옥상에서 원인 미상의 폭발에 의한 화재가 발생해 인근 건물로 번지고 화학물질 누출 등 복합 재난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먼저 자위소방대와 선착대가 초기내응에 나서고 후착대가 인명구조와 화재를 진압했다. 이어서 유해화학물질 누출 대응, 소방차량·진압대원 일제방수, 수습 복구활동 등을 이어갔다.
이정식 화성소방서장은 “이번 긴급구조 종합훈련은 정형화된 훈련을 탈피하고 실전을 대비하고 보완하기 위한 훈련”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훈련으로 재난 발생 시 완벽하게 대응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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