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RT 도시숲 나무심기’ 행사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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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상공회의소(회장 안상교, 이하 화성상의)는 10일 봉담 삼봉근린공원에서 ‘ERT 도시숲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쾌적한 도시 생활 환경 조성 및 탄소 흡수원 확충 지원의 취지로 지난 4월 서울에서 진행된 대한상공회의소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 사무국의 ‘ERT 도시숲 나무심기’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진행됐다. 대한상의는 이 행사를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화성상의는 향후 기업의 사회적 역할 확대를 위해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를 출범하고 해당 행사를 읍면동 기업인협의회로 확산시킬 계획이며, 화성시 특성에 맞는 지역 챌린지, 실천 캠페인 등 다양한 실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 안상교 화성상의 회장(사진 왼쪽)과 정명근 화성시장.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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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화성상의 안상교 회장, 화성상의 상임의원 및 의원, 기업인 연합회 회장 및 지역별 협의회 회장 등 화성 ERT 기업이 참석했으며, 정명근 화성시장, 화성수원오산산림조합 이정현 상무, 화성시자원봉사센터 김세제 이사장, 민병옥 화성신문 대표, 화성시 시민 정원사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나무 심기 사업 소개 △화성상의 회장 인사말 △화성시장 인사말 △식목 소개 및 식재 방법 설명 △나무 심기 행사 △수목 정리 및 관수작업 순으로 진행됐으며, 청단풍 23주, 백합 1주 총 24주를 식재했다.
화성상의 안상교 회장은 “기업인들이 100만 시민과 함께 더불어 가려면 신기업가정신은 시대적 소명으로 우리가 꼭 하고 지나가야 하는 과정”이라며 “이번 행사가 화성상의를 시작으로 화성시 지역별 협의회로 확대되어, 많은 기업인의 자발적 참여로 우리 화성시가 푸른 녹지로 변하는 시작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나무 심기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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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시장은 “이 행사가 읍면동의 기업들로 확산돼 기후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ESG 활동 기업들이 늘어나기를 바라며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나서서 기업 활동을 지원하겠다”라며 “우리 화성시가 기업만 잘 되는 도시가 아니라 환경까지 잘 보호하는 도시로 다시 한번 명성을 날릴 수 있는 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나무 심기를 마친 회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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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연 기자(news@ih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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