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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서부권에만 화물차 공영차고지, 봉담은?
2022년 9월 지방재정투자심사 후 지지부진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24/05/1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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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탄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 화성신문

 

 

화성시 동부권과 서부권인 동탄과 향남에 3곳의 공영차고지가 마련돼 1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갔지만 봉담, 진안·병점 공영차고지 건설은 아직 요원한 상황이다. 

 

화성시는 지난해 장짐리 향남 공영차고지, 석우동 동탄 공영차고지, 동탄중동 공영차고지를 마련한데 이어 이달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화물차 공영차고지 조성은 화물운수종사자의 주차난과 이로 인한 불법 밤샘주차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화성시는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해 지난해 향남, 동탄권역에 화물차 공영차고지를 추가 조성했다. 그러나 전임 시장 당시 논의됐던 봉담, 진안·병점 공영차고지 조성은 아직까지 진척이 없다. 두 지역은 2021년 9월 중기지방재정계획을 수립하고, 2022년 9월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진행한 바 있다. 두 지역 모두 택지개발로 인한 신도시 건설이 예정됐고 봉담IC, 내리IC, 국지도 84호선 등 교통이 편리한 지역이다. 

 

봉담읍 한 주민은 “서부권 향남과 동부권 동탄권역에 화물차 공영차고지가 마련된 데 반해 29개 읍면동 중 인구가 가장 많아지는 봉담권역에는 화물차 공영차고지 조성이 안돼 불법 주차 등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라면서 화성시 북부권 화물차 공영차고지 필요성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화성시는 화물차 공영차고지 1곳을 건설하는데 250억~300억원이 소요되는 만큼 중장기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화성시 관계자는 “나대지 등을 활용해 밤샘주차 허용과 관련한 조례를 마련하는 등 예산투입이 필요없는 단기적인 대책을 마련하면서 부족한 부분들을 채워나갈 것”이라면서 “중장기적으로는 택지개발 등과 병행해 사업을 마련하는 것으로 고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물류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에 들어가는 등 전반적 사항에 대한 검토에 들어간다”라고 설명했다.

 

서민규 기자 news@ihs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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