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이 언론인과의 대화를 통해 향후 계획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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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시장은 22일 취임 700일을 맞아 화성시청 대회의실에서 ‘언론인과의 대화’를 개최하고 특례시 진입, 행정구 도입 등 주요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정명근 시장은 먼저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2025년 특례시 진입, 20조원 투자유치 계획과 추진현황, 일반행정구 설치 계획, 핵심 공약인 보타닉가든 조성 현황 등에 대해 설명했다.
정 시장은 특례시에 관련해서는 “인구 100만 대도시를 운영할 수 있게끔 특례시 권한이 강화돼야 한다”라며 “광역시 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 특별법 제정 등을 통한 재정 뒷받침 또한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일반구 설치에 대한 질문에는 “화성시는 서울의 1.4배 면적에 달하고 지역적 특색이 뚜렷하다”라며 “100만 대도시 중 구청이 없는 유일한 시인만큼 주민의견을 잘 조율해서 최대한 신속하게 일반구 설치를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투자유치 관련 질문에는 “기업들이 세수 70%를 기여할 만큼 사실상 화성시 세입은 기업에 달려있다”라며 “6월 서울에서 대규모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우수한 기업유치를 추진하여 남은 임기내 20조 투자유치를 달성하겠다”라고 밝혔다.
정명근 시장은 마무리발언으로 “공무원들이 아무리 잘 하려고 노력하더라도 놓치는 업무가 있을수 있다”라며 “언론인들이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해 주시면 잘못된 부분을 바로 조치해서 ‘나 화성에 살아’라고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는 화성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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