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소방서(서장 고문수)는 23일 정명근 화성시장, 이홍근‧박명원‧신미숙 경기도의원, 오문섭 화성시의회 부의장, 정흥범‧조오순 화성시의원, 한규엽‧박미정 화성의용소방대 연합회장과 관내 의용소방대장,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양119안전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남양소방서 구청사는 1997년 개소해 건물 노후화와 공간 협소로 인해 적절한 소방력을 배치하고 운영하기 힘들었다. 그러나 이번 신청사 개소로 더 나은 소방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에 신속히 대응할 준비가 강화됐다.
신청사는 2022년 12월 착공, 2024년 2월 준공됐다. 남양읍 주석로 29(북양리)에 부지면적 1829.9㎡, 연면적 985.71㎡의 지상 2층 규모다. 펌프차, 물탱크차, 급수지원차, 구급차와 28명의 소방공무원이 배치돼 시민의 안전을 담당하게 된다.
고문수 화성소방서장은 “이번 개소식은 화성소방서가 미래에 대한 희망과 함께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역할을 다지는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각종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처로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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