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상공회의소(회장: 안상교)는 지난 5월 수원출입국·외국인청과 함께 처음 시행한 ‘찾아가는 출입국 서비스’가 화성 지역 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7월 13일 화성상공회의소에서 2회차 출입국 서비스를 진행했다.
화성시 소재 기업에 E-9 비자로 신규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 102명이 외국인 등록증 발급을 위한 등록을 진행했다. 화성시 A기업 담당자는 “지문 등록을 위해 직접 출입국·외국인청을 방문하는 것이 매우 번거로웠으나, 화성상공회의소에서 편리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화성 지역 기업들과 외국인 근로자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화성상공회의소 안상교 회장은 “앞으로도 수원출입국·외국인청과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통해 화성 지역 기업들의 외국인 근로자 체류 관리 지원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초기 정착을 돕고 기업의 인사 관리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외국인 등록증 발급을 위한 지문 채취, 체류 관련 상담 및 지원 등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화성 지역 기업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외국인 근로자들을 관리할 수 있게 됐다.
화성상공회의소와 수원출입국·외국인청은 기업체의 높은 호응도를 반영해 올해 9월, 11월에도 추가적으로 이동 출입국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신호연 기자(news@ih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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