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덕원 - 동탄 복선전철 노선도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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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동탄역 GTX-A 개통에 이어 동탄인덕원선 복선전철 건설사업 구간 가운데 능동, 반송동 구간인 11공구(공사 구역)가 16일 실착공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철도교통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동탄1·2신도시 주민들의 철도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동탄인덕원선은 화성시 동탄역에서 용인, 수원, 의왕을 거쳐 안양 인덕원역까지 약 39Km 구간이다. 17개소의 정류소가 있고, 화성과 인덕원을 40분대로 연결해 수도권 서남부 교통체증 해소와 광역교통을 확충에 기여하게 된다. 2026년 완공 예정이었지만 총사업비 증가로 지연돼 2029년이 목표다.
화성시는 지난해 2월 경기도·수원·용인·안양·의왕시와 함께 조기 착공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채택하고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에 제출하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11공구에 들어서는 (가칭)능동역은 관내 역사 가운데 주민 교통 편익을 높이기 위해 화성시의 적극적인 요구로 반영된 역이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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