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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10만 문화벨트 네트워크 발대식
화성문화원, 화성시 국가 유산의 우수성 창달과 인문학, 도시 브랜드 강화를 위해 총력
 
신호연 기자 기사입력 :  2024/08/2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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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벨트 네트워크 업무협약을 체결한 단체 대표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 화성신문

 

화성문화원(원장 유지선)21일 컨벤션더힐에서 화성 10만 문화벨트 네트워크 발대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을 비롯 송선영, 이해남, 이계철, 최은희, 이용운 의원이 참석했고, 김용규 경기도문화원연합회장을 비롯한 각 지역의 문화원장,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단체장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유지선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시민 밀착형 문화를 도입하기 위한 변화와 시도는 화성문화원의 무궁한 역사, 그리고 화성시 문화의 주인공이 시민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현장이 될 것이라며 화성문화원은 화성시 국가 유산의 우수성 창달과 인문학, 도시 브랜드 강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정명근 시장은 정상훈 문화유산과장이 대독한 격려사를 통해 화성문화원의 10만 문화벨트 네트워크를 통해 화성시 지역사회의 협력과 연대가 강화되어 지역 문화 사업이 활성화되고 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문화 활동과 혜택의 기회가 제공될 수 있길 바란다라며 화성시도 지역 문화 발전에 앞장서는 10만 문화벨트 네트워크 참여 기관, 단체들과 함께 화성시민들이 다양한 문화활동을 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격려했다.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은 전통 문화와 현대 문화를 접목해서 잘 계발·계승하고 이걸 시민들한테 돌려주는 것이 문화원이 해야 할 일이라며 유관기관 단체장님들의 협조를 부탁드리며 의회에서도 앞으로 화성시민을 위한 문화생활에 함께하도록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이어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화성시연구원, 화성도시공사, 화성산업진흥원, 화성시환경재단,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 NH농협은행 화성시지부, 화성시 체육회, 화성FC, 수원대학교 음악테크놀로지 대학, 상신초등학교 총동문회, 화성·오산 지역건축사회, 주식회사 지인테크가 함께했다.

 

박철수 화성시연구원장은 업무협약식을 마친 후 요즘 화성시는 정량적인 지표에서 전국 1등을 기록하는 것이 많지만, 품격 있는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항상 문화가 들어가야 된다라며 이번 화성 10만 문화벨트 네트워크 발대식은 우리끼리가 아닌, 100만 시민이 같이 문화를 만들어가고 느낄 수 있는 좋은 출발로 매우 고무적이라고 생각한다라고 MOU를 맺은 소감을 전했다.

 

화성 10만 문화벨트 네트워크 조성사업은 화성문화원의 중장기 대외 협력사업으로 관내 문화예술, 산업, 교육, 의료 등 대표기관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기관별 역할과 기능을 도모하고 각 기관별 홍보, 협력 및 상생 방안 등을 모색할 수 있는 문화벨트를 조성하는 것이다. 2024년 상반기 발안만세시장상인회, 화성지역학연구소, ABC병원 3개 단체와 협약 체결을 했다. 20241만 문화벨트, 20255만 문화벨트, 202610만 문화벨트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화성특례시를 맞이하면서 화성시 문화 발전에 대해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호연 기자(news@ih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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