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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1·2신도시 하나 생활권으로 재탄생
경부고속도로 상부 동서연결 주간선도로 개통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24/08/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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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 상부 동서연결 주간선도로 개통을 알리는 테이프커팅이 이뤄지고 있다.© 화성신문

 

경부고속도로 지하화구간 상부를 동서로 연결하는 주간선도로 2개소가 29일 전면 개통됨에 따라 동탄12신도시가 하나의 생활권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날 열린 개통식에는 시민은 물론 정명근 화성시장, 이준석전용기 국회의원, 강오순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남부지역본부장, 강은미 화성동탄경찰서장, 시도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주간선도로 개통을 축하했다.

 

경부고속도로는 지난 3월 지하화 공사가 완료됐고, 7월 동탄신도시 내의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상부를 공원화하는 공사가 시작됐다. 이후 기존고속도로 철거, 토공사 등을 거쳐 지하화구간의 상부를 동서로 연결하는 주간선도로 1, 62개소가 개통한 것이다.

 

이번 동서연결 주간선도로 개통에 따라 동탄신도시 동서간 연결도로가 4개소에서 6개소로 늘어났다. 이를 통해 동탄역 접근성이 향상되고 출퇴근 교통정체 개선이 기대된다.

 

우선 개통된 번 도로는 동탄2지구 시범단지 남측과 동탄1지구를 통해 오산평택방면으로 연결되며, 번도로는 시범단지 북측과 동탄1지구를 통해 수원으로 연결되는 등 동탄신도시에서 주변지역으로 이동하는 차량의 교통편의가 증대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경부고속도로 상부 동서연결 도로는 단순한 교통망 개선이 아닌 동탄1, 동탄2 신도시가 하나의 생활권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시민의 주거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오순 LH경기남부지역본부장은 하나된 동탄12신도시 생활권을 만들기 위해 경부고속도로 상부의 나머지 연결도로 4개소도 연말까지 개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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