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솔빛나루역 신설 관련 사전타당성 재조사 용역’ 최종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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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가 26일 동탄출장소에서 ‘(가칭)솔빛나루역 신설 관련 사전타당성 재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가칭)솔빛나루역 신설 사업의 타당성이 확보된 것으로 보고받았다.
(가칭)솔빛나루역은 동탄인덕원선 인입선에 신설, 1호선 연장 사업(서동탄~동탄)과 연계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동탄역·병점역 등 인접 지역으로의 접근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경부 1호선을 환승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또 환승을 통해 GTX-A・C, SRT 이용도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화성시는 1호선 연장 시설계획이 포함된 동탄인덕원선 실시계획 등 사업 추진 상황과 주변 여건 변화를 고려해 지난해 11월부터 사업 타당성 재조사 용역에 착수했고, 이날 용역을 통해 사업 타당성이 확보된 것으로 확인했다.
시는 향후 국토철도공단 타당성 검증, 지방투자사업 관리센터 타당성 조사, 행정안전부 투자심사 등 후속 행정절차가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 등 관계기관에 적극 협조하고 관련기관과의 공조를 강화해 사업의 성공적인 진행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민영섭 화성시 교통국장은 “(가칭)솔빛나루역 신설 사업은 시민 관심도가 높은 사업인 만큼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 승인 등 원활한 행정 절차 진행을 위해 국회의원실, 화성시의회 등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7월 사업 추진 방식으로 원인자 부담 방식을 적용해 국토교통부에 사업을 건의하는 한편, 국가철도공단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지속 진행해 왔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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