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센팍 황톳길 준공 기념 다과회에 참석한 사람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 화성신문
|
맨발걷기운동본부 동탄지회(지회장 홍형열)는 11일 센트럴파크 피크닉장에서 센팍 황톳길 준공 기념 다과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홍형열 맨발걷기운동본부 동탄지회 지회장을 비롯한 맨발걷기 동호회원들과 이은진 시의원 등 8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홍형열 지회장은 “2023년 9월 2일 센팍 황톳길 조성 결단식을 가졌으나 이후 자연 훼손 민원으로 맨발걷기를 금지당하는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맨발걷기 회원들과 이은진 시의원의 도움으로 이렇게 멋진 황톳길을 만들 수 있었다”라며 “훌륭하게 조성된 황톳길에서 맨발걷기를 통해 건강한 생활을 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이은진 시의원은 “처음 맨발걷기 하는 분들과 맨발걷기를 안 하는 주민들 간 분쟁을 조정하기 위해 이곳에 왔었는데, 주민들이 함께 만족할 수 있는 장소를 만들기 위해 많은 분들과 함께 아이디어를 모았다”라며 “오늘 많은 분들이 이렇게 즐겁게 맨발걷기를 하는 모습에 감동받았다. 맨발걷기를 통해 주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구리에서 온 이승철 씨가 맨발걷기를 통해 건강을 회복한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 화성신문
|
이어서 구리에서 온 이승철(67세)씨로부터 맨발걷기를 통해 건강해진 체험 사례 발표가 있었다.
개인택시를 하고 있는 이 씨는 수십 년간 고생해 왔던 당뇨, 고혈압, 비염, 허리 협착증, 무좀발톱, 장 건강 등을 1년간의 맨발걷기를 통해 완치해 지금 매우 건강하게 살고 있다며 “맨발걷기를 통해 모두 건강한 삶을 살아가자”고 말했다.
▲ 센팍 황톳길 조성의 공로로 감사장을 받은 사함들. (사진 맨 왼쪽이 홍형열 지회장, 맨 오른쪽이 이은진 시의원) © 화성신문
|
이어서 감사장 수여, 다과회, 새로 조성된 황톳길에서의 맨발걷기가 이어졌다. 이은진 시의원을 비롯해 황톳길 조성에 공로가 큰 네 사람이 홍형열 지회장으로부터 감사장과 감사패를 받았다.
신호연 기자(news@ihs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