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이 김주홍 교장에게 직접 만든 손수건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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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율초등학교(교장 김주흥) 6학년 학생들은 5월1일~11월5일까지 7개월 동안 마을 환경을 지키기 위해 시작했던 환경 보호 캠페인을 마무리했다.
이번 캠페인은 5월 환경오염의 심각성에 대한 인지와 탄소중립, 공정무역의 중요성을 탐색하며 시작됐다.
이후 학생들은 신리천 생태 탐방, 환경 정화활동 ‘줍깅’을 통해 직접 자연 보존 활동에 뛰어들었다.
특히 9월에는 자체적으로 환경 손수건 디자인 공모전을 열어 학생들에게도 환경을 소중함을 알리며, 제작 완료한 손수건은 마을 주민과 교장에게 전달하며 다시 한번 중요성을 강조했다.
손수건 디자인 활동에 참여한 학생은 “환경을 지키기 위해 직접 행동에 나서니 뿌듯하고 즐거웠다”며 “손수건을 디자인할 때 작은 노력이지만 지구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많다는 걸 깨달았다”고 말했다.
김주흥 한율초등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하고 실천해본 점이 매우 의미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역 사회와 자연을 아끼며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생태 활동을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신홍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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