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회철 도의원이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을 포함한 도내 6곳의 통합교육지원청에 대한 분리·신설의 필요성과 늦어지는 진행속도를 지적하고 있다.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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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철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의원은 12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에서 진행된 2024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을 포함한 도내 통합교육지원청에 대한 분리와 신설이 필요하며 이에 대한 속도감 있는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각 지역별 교육적 상황과 여건, 경제적 상황, 학업 수준에 따른 1시·군별 1개 교육지원청은 필수이지만 도교육청은 이에 대한 실질적인 추진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김회철 의원은 “도내에는 화성오산지역을 포함한 구리남양주, 동두천양주 등 6개의 통합교육지원청이 운영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이는 분리와 신설에 대한 필요성을 깊이 통감하고 있다”면서 “통합지원청에서 미설치 지역에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지만 여전히 지원청 신설 요구 민원이 끊이질 않고 있다”라며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적 여건을 고려해 각 지원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회철 의원은 “개소 1주년을 맞은 구리교육지원센터에 대한 지역의 높은 만족도를 보면 지원청의 신속한 분리와 신설이 더욱 절실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안전한 교육권 보호를 위해서는 세세한 부분까지 챙길 수 있는 핀셋 교육행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기교육이 학생 개개인의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하고 교원의 교육활동을 적시에 지원할 수 있도록 통합교육지원청의 분리·신설 추진이 조속히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신홍식 기자 news@ih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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