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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경기도의원 행정사무감사 하이라이트]
“정조대왕 능행차,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해야”
이진형 도의원, 역사성·창의성 계승 위해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24/11/18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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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진형 도의원이 정조대왕 능행차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당의성에 대해 밝히고 있다.   © 화성신문

이진형 경기도의원(민주당, 화성7)은 11일 ‘2024년 문화체육관광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에서 화성시 융릉까지 이어지는 ‘정조대왕 능행차’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진형 의원은 “조선시대 최대 규모의 왕실 거리 행렬인 정조대왕 능행차를 재현하는 축제가 올해도 화성시 정조효공원에 이르기까지 화려하게 이어졌다”라면서 “역사적인 의미가 깊은 이 행차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해 세계적인 가치를 인정받고 지속가능성을 확보해 화성시민과 경기도민의 자부심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라고 말했다. 

 

정조대왕 능행차는 조선 후기 정치와 문예의 가장 큰 부흥을 이뤘던 제22대 왕 정조가 1795년에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을 기념하기 위해 진행한 대규모 행차를 말한다. 

 

이진형 의원은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 재현은 화성시와 수원시를 비롯해 안양시, 군포시, 의왕시 등 여러 지역이 연계된 광역축제”라며 “광역지자체인 경기도가 축제를 총괄하고 지원을 강화하는 것이 마땅한데도 행감 주요 업무보고 자료에도 빠져있을 만큼 경기도의 관심이 부족한 듯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특히 “정조대왕 능행차의 역사성과 창의성을 계승하기 위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할 필요가 있다”라며 “화성시와 수원시 등이 자체적으로 학술조사 등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데 여러 시·군이 연계된 사안인 만큼 경기도가 등재 추진 사업을 주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서민규 기자 news@ihs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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