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세원 도의원이 경기도의 청년 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하고 있다.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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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원 경기도의원(개혁신당, 화성3)은 12일 미래평생교육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의 대표적인 청년 정책인 ‘청년사다리’, ‘경기청년기본소득’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박세원 의원은 “청년사다리 사업의 해외연수 프로그램은 청년들의 성장에 기여하는 바가 크지만 안전 매뉴얼 부재로 인해 만약의 사고 발생 시 대처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라며 “사전에 철저한 안전 매뉴얼을 마련해 사고 예방과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또 경기청년기본소득 지원에 지역화폐를 사용하는 방식에 대해 “지역화폐의 특성상 사용처가 제한돼 청년들이 거주하는 지역에 따라 누릴 수 있는 혜택에 차이가 발생하고, 이는 지역 간 불균형을 심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라고 개선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강현석 경기도 미래평생교육국장은 “도내 많은 청년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예산 확보와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답했다.
박세원 의원은 “청년사다리 사업과 경기청년기본소득 사업의 문제점을 개선해 더욱 효과적인 정책으로 만들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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