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산초 학생이 음원 제작을 위해 노래를 부르고 있다.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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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초등학교(교장 이충일)는 AI 작곡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음원을 출시했다.
18일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전교생이 41명인 마산초에서 학생 전체가 자신의 이야기를 가사로 만들고 노래를 불러 음원으로 출시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음원은 학년별 1곡으로 총 6곡을 담아 아이들 다운 솔직하고 발랄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작곡은 AI를 활용했음, 1~4학년은 우쿨렐레를, 5~6학년은 기타로 음악을 연주했다.
8일 마산초 꿈동이 발표회에 학부모를 초청해 음원을 선보였다.
기타연주에 참여한 학생은 “우리가 만든 노래를 부모님과 마을 사람들 앞에서 연주하니까 더 신났어요”라며 “음원이 나왔을 때 내 이름을 보고 많이 신기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충일 마산초등학교 교장은 “AI는 그 자체보다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중요한데, 이번 수업은 아이들 삶의 감성을 디지털과 융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면서 “‘The Masan Music Story, 노래가 된 이야기’ 음원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홍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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