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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윤채 원장의 건강한방 이야기 7] 겨울철 건강관리법
 
화성신문 기사입력 :  2024/11/2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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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윤채 푸른나무 한의원 원장     ©화성신문

겨울철에는 찬 공기로 인해 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되면서 말초혈관과 근육이 수축되고 혈압이 상승하며 심박수가 증가하여 심장에 부담을 준다.

 

찬 공기 자체가 스트레스가 되어서 면역력을 저하시키고 교감신경항진증, 자율신경실조증, 만성피로, 근육통, 두통을 악화시킨다. 

 

낮아진 체온은 혈소판을 활성화시키고, 혈액의 점도를 높여 혈전 형성을 촉진한다.

 

이런 변화는 겨울철에 심근경색증과 뇌졸중 같은 심뇌혈관질환의 발생률을 높이는 주요 원인이 된다.

 

그러므로 혈압 조절 능력이 떨어지는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비만 등 대사성 장애가 있는 사람, 고령자, 과거 심뇌혈관 질환 병력이 있는 사람들은 겨울철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우리나라에서 심뇌혈관질환은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이며 급속한 고령화와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심뇌혈관질환의 발생률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기온차가 심해지는 환절기와 겨울철의 건강관리법

 

1. 실내 온도를 적정하게 유지하고 수시로 환기한다.

 

2. 외출 시 따뜻한 옷을 입어 체온을 유지한다.

 

3. 실내 습도를 높여주고 따뜻한 물을 자주 마셔서 체내 수분을 충분히 공급한다.

 

4. 매일 30분 이상 운동하고 외부 활동이 어려울 경우 실내에서라도 꾸준히 운동한다.

 

5. 균형잡힌 식사와 겨울철 제철 음식인 귤, 고구마, 시금치를 섭취한다. 귤의 플라보노이드인 노빌레틴은 항산화, 항당화 항염 작용을 하고 치매를 일으키는 신경병성 질환을 막는다.

 

6.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여 긍적적인 마음으로 생활한다.

 

7. 금연하고 술은 가급적 마시지 않는다. 음주는 부정맥과 심부전을 일으키고 뇌졸중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한의사가 전하는 가장 쉬운 겨울철 건강관리 방법

 

1. 수시로 주먹을 힘주어 쥔다. 손바닥의 수심 노궁혈과 혈자리를 자극해서 몸과 마음을 강하게 하고 말초혈관 혈액 순환을 도와준다.

 

2, 박수를 친다. 우리 몸의 축소판인 손을 자극하는 것이 뇌를 자극하는 것이고, 박수를 치는 만큼 혈액순환이 잘되고, 세포가 활성화되며 심폐기능이 향상된다. 30초간 박수를 치면 10m 왕복달리기하는 효과가 있다.

 

3, 수시로 스트레칭한다. 겨울철에는 근육과 혈관이 긴장하고 굳기 쉬워진다. 몸을 쭉쭉 뻗는만큼 근육의 긴장과 피로가 풀리고 기분이 좋아지고 면역력은 올라간다.

 

 

 

겨울철 따라하면 좋은 쉬운 스트레칭

 

(자고 일어나서 침대에서,  자기 전  침대에서 따라하는 스트레칭이다)

 

 

 

몸을 길게 뻗는 스트레칭 

 

1. 두 다리를 쭉 펴고 바르게 눕는다.

 

2. 편한 자세로 누워서 숨을 깊게 들이쉬고 내쉰다.

 

3. 발끝은 머리 쪽으로 당기고, 뒤꿈치는 바깥쪽으로 밀면서 종아리를 스트레칭한다.

 

4. 가슴 앞에서 양손을 깍지 낀 후 양손을 머리 위로  손바닥을 벽쪽으로 쭈욱 밀고 발끝은 바깥쪽으로 밀면서 온몸을 길게 스트레칭한다.

 

5. 편한 자세로 누워서 숨을 크게 들이쉬고 내쉰다.

 

 

 

모래시계 스트레칭

 

1. 누운 상태에서 양손을 머리 뒤에서 깍지 낀다. 양팔을 최대한 바닥에 붙여서 상체와 어깨의 긴장을 풀어준다.

 

2. 두 발바닥을 붙이며 무릎을 벌려 엉덩이의 긴장을 풀어준다.

 

3. 붙인 두 발바닥을 최대한 가슴 쪽으로 당겨서 서혜부를 스트레칭한다.

 

 

 

다리 스트레칭

 

1. 한쪽 무릎을 구부려 당기는 느낌이 들 때까지 부드럽게 가슴 쪽으로 당긴 다음 30초간 유지한다.

 

2. 반대쪽 다리도 같은 자세로 30초간 유지한다

 

3. 누운 상태에서 무릎을 가슴 쪽으로 끌어당기고 머리를 들어올려 척추를 이완시킨다. 10초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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