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물의 아름다움 그림으로 표현한 어르신들이 전시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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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동탄노인복지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 8명으로 구성된 자조모임 ‘보태니컬 아트’의 전시회가 2동탄LH4단지 내 작은 도서관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2024년 4월부터 8개월 동안 식물의 미술작품으로 표현하는 보태니컬 아트를 만들어 주민들과 함께 공유했다.
이를 통해 어르신과 지역주민들은 어르신의 열정과 노력을 공감하고, 사회적 성취감을 얻는 등 높아졌던 이웃과의 담을 낮추는 계기가 됐다.
작품 활동에 참여한 어르신은 “새로운 취미를 발견해 무료했던 일상이 즐겁고 재미있게 변했다”면서 “모임을 참석하며 삶의 활력을 다시 느꼈고 정서적으로도 안정감을 얻었다”라고 전했다.
최혜욱 동탄노인복지관 관장은 “이번 전시회는 단순히 작품을 전시하는 것을 넘어, 어르신들이 스스로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중요한 자리가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탄노인복지관은 2024년 운영했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2팀에서 2025년 4개팀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신홍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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