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12일 ‘군 소음피해보상금 모바일 신청 시스템 구축 사업’을 완료하고 2025년 본격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화성시는 올해 전국 최초로 군 소음피해보상금 온라인 신청 홈페이지를 구축,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체 신청 건수 약 3만 5000건 중 1만 1736건을 온라인으로 신청받아 군 소음피해보상금을 지급했다.
이에 따라 화성시는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군 소음피해보상금 신청 서비스를 모바일로 확장시키기 위한 용역을 착수해 이달 완료하고 내년 시행에 들어간다.
박혜정 화성시 군공항대응과장은 “2025년부터는 모바일 신청 시스템을 통해 대상자들이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소음피해보상금이 군소음 스트레스로 고통받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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