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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를 진단한다]
5개 특례시 중 발전 가능성 1위는 화성특례시
서부권 관광산업, 국제테마파크, 광역철도 중심 관광도시
“예상 방문 관광객만 연간 3000만명 이상”
 
신홍식 기자 기사입력 :  2025/01/02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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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례시 중 발전가능성이 가장 높은 화성특례시 서부권의 관광, 경제, 교통, 역사를 보여주고 있다.  © 화성신문

 

“특례시 중 발전 가능성 가장 높은 곳은 교통, 관광, 경제, 일자리, 주거 모든 것을 갖추고 있는 곳은 화성특례시가 유일”

 

2025년 1월 1일 화성특례시로 출범함에 따라 특례시만이 보유할 수 있는 행정권한을 이양받으며 화성시의 발전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

 

특례시는 기초자치단체인 시 중 인구 100만명이 넘는 대도시에 부여되는 행정 명칭으로, 2021년 1월 전부개정된 ‘지방자치법’ 제198조를 통해 특례시 규정이 신설됐고, 2022년 1월 13일 수원시, 고양시, 용인시, 창원시가 특례시로 출범했다.

 

이는 인구 50만 혹은 100만 이상인 시에서 행정적·재정적 특례를 부여받았으나 자치분권 측면에서 미흡하다는 평가가 나와 광역시와 시 그 중간인 특례시로 광역적 행정수요와 지역개발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자치권한을 부여받게 된다.

 

이처럼 다양한 권한을 부여받은 화성특례시에서 가장 높은 발전 가능성을 나타내고 있는 곳이 서부권이다.

 

서부권은 관광자원, 국제테마파크, 광역철도망 중심 관광도시로서의 위상과 경제적 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시작점에 섰다.

 

 

 

관광자원 발굴로 대한민국 관광의 중심지로 도약

 

화성특례시는 경기도 해안선 길 중 25%에 달하는 최장의 해안선을 보유하고 있으며, 하루에 두 번 열리는 바닷길 모세의 기적, 천혜의 해양관광자원을 갖고 있어 수도권 내에서 아름다운 바다와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 경기도와 전국에서 인정받고 있는 해양레저 장소,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 중 하나인 뱃놀이축제와 같은 서부권의 자원 생태환경을 활용한 축제, 행사,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뱃놀이 축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요트, 보트 등 배로 즐길 수 있는 모든 것을 준비해 방문객들이 다양한 승선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을 위해  외국 관광객의 방문 확대를 위한 다채로운 콘텐츠와 관광 편의시설 확충으로 수도권 대표 해양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미국 몬테레이 17마일 드라이브 코스에 버금가는 서해안을 따라 조성될 서해안 황금해안길은 궁평항에서 제부도까지 17Km를 아름다운 해안 경관길로 조성해 대한민국에서 손꼽히는 황금빛 드라이브 코스로 주목받을 수 있는 자원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차를 타고 이동하며 경치를 관광할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에 이어 아름다운 낙조를 바라보며 변화하는 해안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낙조경관 길 7km, 바다와 염전의 수평적 경관을 누리는 제방 데크길인 소금바다길 4.9km, 해안관광 데크길인 궁평관광길 5.1km 등 3가지 컨셉으로 다양한 바다의 모습을 보며 걸을 수 있는 해안길도 주목받고 있다.

 

이외에도 바다와 더불어 넓게 펼쳐진 갯벌과 습지는 생태의 보고로서 저어새로 대표되는 희귀하고 소중한 동식물들이 서식하고 있다.

 

이러한 시설 조성과 더불어 우리 시 바다의 매력을 구석구석 살펴볼 수 있도록 황금해안길을 연계한 화성 시티투어와 생태관광 프로그램의 신규 여행코스를 개발하고 기존 여행코스도 개편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특색 있는 여행코스로 어촌 주민생활공간과 화성 바다환경을 활용한 낮과 밤의 색다른 체험, 그리고 선셋 요트 운항을 통한 이색적 관광상품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관광의 요충지로 만들어 가고 있다.

 

각 지역에 산재돼 있는 관광자원을 하나의 대형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진정한 서해안 해양관광벨트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해안지역 자연 경관.  © 화성신문

 

 

 

화성국제테마파크 화성특례시 발전의 주역

 

화성국제테마파크 송산그린시티 인근 84만평의 관광레저와 12만평 공동주택, 기반시설 31만평으로 총 127만평을 계획해 현재 경기도에서 1차 단지계획 승인 심사에 들어갔다.

 

총사업비 4억6000억원으로 전액 신세계에서 투자하는 것으로 신세계프라퍼티 90%와 신세계 건설 10%로 호텔, 쇼핑몰, 골프장을 포함한 복합리조트형 테마파크를 계획하고 있다.

 

세계적인 IP사인 파라마운트와 함께 시작을 알리며 대한민국과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문화의 중심지로 도약을 시작했다.

 

테마파크 완공 후 화성특례시는 11만개 일자리 창출과 연 3000만명에 달하는 방문객을 통해 서해안의 새로운 관광산업의 패러다임이 발생해 70조6000억원이라는 생산과 부가가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파라마운트는 시민들이 상상 속에서 그리던 캐릭터와 스토리를 현실에서 경험하며 색다른 즐거움과 영감, 힐링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현재 경기도를 통한 단지계획을 승인 중에 있으며 2025년 1월 중 승인 후 세부계획 승인까지 받게 되면 본격적인 국제테마파크 조성에 들어가게 된다.

 

  © 화성신문

 

 

 

전국을 잇는 서부권 광역 교통망

 

 

각각의 자원이 발전하는 만큼 함께 발전해야 하는 것이 교통이다.

 

화성특례시 서부권의 광역 교통망이자 메인 교통망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은 광명역을 시작으로 국제테마파크까지 이어지는 사업으로 총 길이 44.090km 중 화성특례시 3.493km로 동부권에 치우쳤던 서울로의 길이 서부권에도 이어져 서부권에 대한 인구유입 혹은 유동인구가 증가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특히 광역교통은 관광벨트와 국제테마파크를 하나로 만드는 결정적인 역할로 인근 지자체 유입인구와 관광객, 서울을 포함한 주요 수도권으로부터 관광객 유입이 가장 큰 발전 요소가 된다.

 

여의도에서 출발해 영등포, 신풍, 구로디지털단지, 석수, 광명, 시흥시청, 국제테마파크까지 신안산선의 연장으로 국제테마파크에서 서화성, 화성특례시청, 향남으로 이어지는 서부권 중심 광명 교통망으로 주민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현재 행안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해 조건부로 승인이 난 상태로, 2025년 상반기 실시설계 착수를 통해 본격적인 출발을 알릴 예정이다.

 

또한 현재 이용하고 있는 서해선(홍성~송산) 복선전철 건설 사업의 경우 홍성부터 서화성까지 총 90.1km 중 화성특례시 28km 역사 3개가 포함된 광역철도망으로, 수도권과 충청권 접근 시간을 단축해 상습 정체 구간인 서해안 고속도로의 원활한 통행과 서해안 권역의 발전을 이뤄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처럼 서해안과 서부권을 포함한 광역 교통망이 생기며 화성특례시로의 유입인구와 관광객 유입이 기대되고 있으며, 원활한 교통과 쾌적한 교통 인프라로 서부권역의 무궁무진한 발전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관광사업에 관련해 안용주 선문대학교 교수는 “관광산업은 경제 상황과 직결되는 특성이 강해 국내 경제의 활성화 그리고 국제적으로 안전한 여행국이라는 안도감을 통해 인바운드 시장을 확보해야 한다”면서 “코로나 이후 변화한 세계적인 관광 트렌드에 맞게 패키지 투어로의 급속한 이동 경험과 체험 중심 원 포인트 여행, 자신의 치유와 힐링에 무게중심을 두는 여행, 정보화 시대에 걸맞은 스마트 여행 등에 맞춘 정책을 펼쳐야 경제가 살아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경하 관광진흥과 과장은 “화성특례시는 다양한 관광산업을 통해 숙박, 음식, 상업, 교통서비스산업을 성장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면서 “경기도를 넘어 전국에서 인정받고 있는 화성 뱃놀이 축제, 화성국제테마파크, 신안산선 광역교통망, 서해안 관광벨트 등에 대한 발전과제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관광업계 종사자는 “화성특례시는 화성국제테마파크, 신안산선 광역철도, 전곡항, 제부도, 서해안 황금해안길 등 전국을 뛰어넘어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유한 곳이다”라면서 “신안산선 광역철도망을 통해 서부권으로 관광객들이 유입된다면 국제테마파크와 관광벨트를 이용하게 될 것이고, 이로 인해 서부권은 그 어느 곳보다 멋있고 발전된 관광의 도시로 발돋움하게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화성특례시가 특례시로서가 아닌 화성특례시민의 삶을 책임지고 있는 지자체로 동부권 관광뿐만 아니라 자원이 풍부한 서부권의 발전을 통해 화성시 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해 시민들의 삶의 안정을 가져오길 기대하고 있다. 

 

신홍식 기자 news@ih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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