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새롭게 시작하는 화성특례시는 ‘미래세대가 선택하는 도시’”
화성특례시를 이끄는 수장인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미래세대가 선택하는 도시로 화성특례시를 성장시키기 위한 다양한 청사진을 마련했다. 3조 5027억원을 과감하게 편성해 어려운 현 상황을 극복하고 미래에 대비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는 것이다.
정명근 특례시장은 올해 예산을 밝히며 “지금까지 화성특례시가 ‘일터로서 좋은 도시’였다면 화성특례시는 일터, 삶터, 쉼터가 조화된 ‘진정한 삶의 터전’으로 발전할 것”이며 “성장, 혁신, 든든한 복지, 풍성한 문화, 시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는 매력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라고 약속했다.
정명근 특례시장을 비롯해 화성특례시청 임직원 모두는 특례시를 앞두고 철저히 준비해 왔다.
특례시 준비를 위해 조직을 개편하고 전 부처 차원에서 차질 없는 특례시 준비에 앞장서 왔다. 대한민국특례시장협의회 준회원으로 가입하고, 4개 특례시와 네트워크를 구성해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 추진 등을 함께했다.
화성시연구원, 100만 특례시 준비위원회 등 민간과 함께 특례사무를 연구, 발굴하기도 했다. 2025년 특례시 출범 D-100일부터는 화성특례시 전용 홈페이지(https://www.hscity.go.kr/specialcity/index.do)를 개설하며 주민들에게 특례시에 대해 홍보하고 협력을 당부했다. 화성특례시가 미래세대가 선택하는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공직자뿐 아니라 시민들이 함께 힘을 맞춰 앞으로 나아가야 하기 때문이다.
정명근 특례시장은 “화성시의 특례시 전환은 새로운 미래를 여는 중요한 발걸음”이라고 했다.
화성특례시청은 특례시 진입에 따라 행정·재정·사무 특례로써 총 16개 권한을 확보했다. 그러나 이 같은 권한으로는 갈수록 많아지는 행정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 이에 따라 정 특례시장은 내부적으로 특례시를 준비하면서, 특례시에 대한 폭넓은 권한 이양과 행정적·재정적 지원 강화도 촉구하는 대외 활동도 병행해 왔다. 지역 특성에 맞는 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다양한 행정 조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화성특례시가 처한 현실 극복을 위해 대도시권 광역교통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지방의료원 설립, 소규모 개발 제한구역 해제·관리,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신청도 요청했다. 화성특례시 발전의 저해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그린벨트 해제, 4개 일반구 도입에 대해서도 정부에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을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제대로 된 특례시를 만들어가는 것이 곧 국가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특례시장은 “화성특례시는 현재보다 미래가 기대되는 도시”라면서 “‘화성에 산다’라고 자랑할 있는 화성특례시를 만들어 가는 데 전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민규 기자 news@ih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