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현장에서 고생하고 있는 현장대원들에게 넥춰머를 전달한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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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소방서(서장 고문수)는 13일 소방공무원, 소방정책자문위원회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현장 활동 지원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소방정책자문위원회는 소방행정 발전과 재난 대응 능력 강화를 목표로 구성된 자문 기구다. 정기 회의를 열고 소방 정책,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1050만원 상당의 기부금으로 마련된 소방헬멧 소독기 10대와 넥워머 610개가 겨울철 현장 활동으로 고생하는 소방관들을 위해 전달됐다. 물품은 화성소방서 소방정책자문위원회가 지정 기탁자로서 소방가족 희망나눔재단을 통해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달된 소방헬멧 소독기와 넥워머 방한용품은 부서별 현장 대원들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고문수 화성소방서장은 “소방관들의 노고를 이해하고 지원해 주시는 소방정책자문위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지원 물품이 소방관들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현장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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