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동탄보건소와 화성시동탄노인복지관는 22일 치매관리사업의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지역 사회 자원 연계, 협력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을 비롯한 지역 주민에게 적절한 의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치매안심센터 치매 쉼터 운영지원, 치매 조기검진 사업 연계, 기타 지역사회 치매 예방과 치매 관련 사업 협력 강화 등이다.
협약에 따라 동탄노인복지관은 치매쉼터(이동형 쉼터)를 4일 개강 후 매주 화·목 13시부터 16시까지 주 2회 운영한다.
장기요양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지 않은 경증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인재재활, 정서지원, 건강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준식 화성시동탄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더 많은 경증 치매 환자들이 치매 쉼터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치매 프로그램을 지속 제공하고, 치매 지원 서비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용자 모집 관련 사항은 화성시동탄보건소 치매안심센터(031-518-4719)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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