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진보당이 국보법 폐지 동참을 호소하는 현수막을 게시했다.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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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화성시위원회(위원장 김형삼)는 9일 화성시 전역에 ‘국가보안법 폐지 10만 국민동의입법청원에 함께 해 달라’는 현수막을 게시했다.
김형삼 위원장은 “지난 73년간 이 땅의 민주주의, 자주와 통일, 평등과 인권을 호소하고 주장하던 사람들을 탄압하는데만 사용된 국가보안법을 더 말해 무엇하랴”면서 “입법청원에 화성시민 모두 함께 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국민동의청원은 인터넷을 통해 국민의 동의를 받아 국회에 제출하는 청원을 말한다. 100명 이상의 찬성을 받아 공개된 날부터 30일 동안 10만 명의 국민 동의를 받으면 소관 상임위원회에 회부된다. 국민동의청원의 상임위 심사 기간은 최장 90일이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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