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제암리3.1운동순국기념관(화성시 향남읍 제암길 50)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 자녀를 동반한 가족들을 대상으로 ‘함께 걷고, 함께하는 우리가족 주말 탐방’ 프로그램을 8월 9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제암리3.1운동순국기념관과 화성3.1만세길에서 가족이 함께 화성독립운동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든 교육 체험이다.
‘코딩로봇과 함께하는 화성독립운동’ 프로그램을 통해 기념관 속 숨겨진 미션을 찾아 해결하고 화성3.1운동을 탐구하며, 직접 독립의 길을 코딩한 후 로봇의 이동경로와 명령어를 설정해 나만의 만세길을 만들 수 있다.
‘유물이 들려주는 박물관 이야기’ 프로그램에서는 기념관 학예사와 함께 일일 학예사가 되어 유물 보존 방법을 체험하고 유물 스티커를 활용한 부채 만들기 체험을 한다.
‘만세길에서 만나는 화성3.1운동이야기’에서는 게임을 통해 화성지역의 만세운동을 알아보고, 만세길을 둘러보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7월 30일까지 각 회차별 선착순 15명이다. ‘만세길에서 만나는 화성3.1운동이야기’ 프로그램은 장소 제약으로 8명만 참여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제암리3.1운동순국기념관 홈페이지(www.jeam.or.kr)를 참고하면 된다. 궁금한 사항은 화성시문화재단 독립운동문화팀(070-4922-3761)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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