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암리3.1운동기념관과 화성고등학교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역사 문화 발전 등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 화성신문

제암리3·1운동순국기념관과 화성고등학교는 15일 화성시민의 문화 향유와 지역 역사 문화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화성고에서 체결된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화성지역 독립운동 교육, 청소년 체험학습 활동 활성화에 협력해 나가게 된다. 구체적으로 화성독립운동 교육프로그램 지원, 제암리 문집 기획 및 제작 지원, 정기적인 상호정보 교류 및 적극적인 협력관계 유지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제암리3·1운동순국기념관 관계자는 “문화교육기관인 두 기관이 상호 협력함에 따라 역사의식 고취와 현장 교육이 함께 이뤄지게 됐다”면서 “다양한 교육이 마련되고 지역공동체가 실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암리3·1운동순국기념관은 순국선열을 기리고 항일애국정신 계승을 위해 다양한 교육· 체험 프로그램 제공하고 있다. 또 화성고는 순국기념관의 지속적 방문과 교육참여를 통해 화성의 역사를 배우고 이를 기억하기 위한 ‘제암리 문집’을 매년 발간중이다.

서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