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탄중앙초 학생들이 전문 숲 해설가의 설명을 들으며 공원의 생태를 관찰하고 있다.  © 화성신문

동탄중앙초등학교(교장 최정자)는 14일~25일까지 6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에코티어링(생태탐험) 활동을 청계중앙공원에서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4월부터 북부지방산림청 수원국유림관리소의 지원을 받아 숲 체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전문 숲 해설가와 함께 자연 탐구 능력과 마을 자원을 활용한 생태 감수성을 키우는 생태교육 활동을 진행했다.

진행한 에코티어링은 지도와 나침반을 활용해 목적지를 찾으며 탐방하고, 생태와 관련한 과제를 수행하는 활동으로 생태라는 의미의 에콜로지와 지도로 목적지를 찾는 게임이 오리엔티어링의 합성어다.

특히 자연에서 하트를 찾아라, 나뭇잎 빙고, 몸으로 글자 만들기, 같은 굵기의 나무를 찾아라, 신발 과녘놀이, 자연물로 얼굴 꾸미기 등 산림청과 환경연구지원센터가 제작한 청계중앙공원의 생태지도를 통해 마을 공원의 생태환경를 관찰했다.

최정자 동탄중앙초등학교 교장은 “마을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해 교육과정을 다양화하는 데 도움을 준 산림청과 관계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전문가와 함께 우리 학교 주변의 생태공간을 관찰하며,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일상에서 자연친화적인 인성을 키우고 생태감수성을 함양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홍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