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인 장애인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실습교육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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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아르딤복지관(관장 이현호)은 23일 화성시장애인평생교육사업에 선정돼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한 장애인의 취득 수료식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총 10명의 성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4월~11월까지 총 30회에 걸쳐 진행된 ‘나도 바리스타’ 프로그램은 운영했으며, 커피의 이론과 실습교육까지 60시간 이상의 실기교육을 이수했다.
교육을 받은 성인장애인 7명은 5일 한국외식음료개발원에서 실시한 바리스타 시험에서 2급과 3급으로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했다.
자격증 취득한 교육생은 “내 나이에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도 하지 못했다”라며 “과정만으로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따보니 감격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현호 아르딤복지관 관장은 “장애인바리스타에 대한 열정만으로 숨 가쁘게 달려온 이용자들과 담당자, 강사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인바리스타 자격증 취득과정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에 한 구성원으로 당당히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신홍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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