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경 ASML코리아 대표이사(좌측)이 정명근 화성시장에게 후원금 40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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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 ASML은 30일 정명근 화성시장, 이우경 ASML코리아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금 4000만 원을 화성시에 전달했다. 해당 후원금은 관내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ASML은 16일 동탄 2신도시에 ‘ASML 화성 뉴 캠퍼스 기공식’을 열고 화성시와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첫발을 내딛었다. 화성 뉴 캠퍼스를 통해 전문 반도체 인력 양성과 지역 아동, 학생을 위한 과학캠프 등을 추진하면서 지역사회 사회공헌까지 앞장서겠다는 것이다.
ASML 화성 뉴 캠퍼스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약 2400억 원이 투입돼 부지 1만6000㎡에 한국 본사와 극자외선(EUV)·심자외선(DUV) 트레이닝센터, 리페어 센터, 수리부품 R&D센터 등을 갖출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세계적인 반도체기업 ASML과 지역의 미래, 현재를 함께 고민하고 협력해 나갈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반도체클러스터가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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