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시장 정명근)는 지난 8일 화성상공회의소 4층 컨벤션홀에서 2023 화성시 미국 CES 전시회 참관단 사후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요 참석자로는 정명근 화성시장, 화성상공회의소 박성권 회장과 동 전시회에 참관 및 참가한 관내 기업인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전시회 참관 소감 공유와 건의 사항 전달 등 좌담형식으로 진행됐다.
미국 CES(The 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전 세계 신기술의 향연으로 알려진 세계 최대 IT전시회로 삼성, LG, SK 등 국내 주요 대기업뿐만 아니라 많은 한국 기업이 참가해 개최국을 제외한 최대 참가국의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전국 최대 규모로 운영한 이번 2023 화성시 미국 CES 참관단은 타 지자체나 기관에서 벤치마킹 사례로 거론되고 있으며 참여기업들의 만족도 또한 높게 나타났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CES 참관을 계기로 우리 시 관내 기업인들과 머리를 맞대고 해외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경쟁력을 민관이 함께 갖춰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주식회사 셀텍 배기영 대표는 “글로벌 스탠다드 제품을 개발해야 세계 시장에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느끼며, 세계시장 진출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이 되었다”고 설명했고, 주식회사 씨엔원 정재학 대표는 “급변하는 기술은 많은 경험과 보고 느끼는 것이 중요한 만큼 현장에서 국제적 기술의 변화와 트렌드를 느낄 수 있어서 매우 만족한 전시회”라고 했다.
현장의 다른 기업인들도 “내년 전시회 부스 참가를 계획할 만큼 현장의 분위기를 파악하고 용기를 얻을 수 있던 유익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명근 시장은 “내년 2024 CES 전시회 참관단은 올해 이상의 규모로 파견을 준비할 것”이라며 CES뿐 아니라 독일, 미국, 중국 등에서 열리는 각 분야 메이저 전시회에 참관단을 파견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신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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