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들이 어버이날을 맞은 지역 어르신을 위한 카네이션을 선물하고 있다.

화성시정조효노인복지관(관장 탄하 스님)은 8일 지역 어르신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한 축제의 장으로 ‘감사해孝, 존경해孝, 사랑해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600여명의 어르신과 내빈들이 참석해 잊혀져가는 효사상을 일깨울 수 있는 의미있는 행사로 준비했다.

특히 어버이날을 기념해 어르신을 위해 지역 내 어린이집 원아들이 귀여운 공연을 선보였다.또한 아이들은 어르신에게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주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함께 선물했다.

이외에도 기념식, 협성대화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다도회, 포토 부스, 노인인권 사진 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은 “어버이날이라고 이렇게 좋은 공연과 행사를 보여줘 감사하다”며 “자녀가 없는데 복지관에 오니 카네이션을 달아줘서 아침부터 기분이 좋다”는 등의 감사 인사를 전했다.

탄하스님 정조효노인복지관 관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경료효친 사상을 되새기고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으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홍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