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화성시협의회, 동탄시티병원, 21세기 WOORI CLINIC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탈북민 등 소외계층 지원을 함께하기로 다짐했다.©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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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화성시협의회(회장 천영택)는 7일 동탄시티병원(병원장 신재흥), 21세기 WOORI CLINIC(원장 홍창권)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탄시티병원 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천영택 민주평통 화성시협의회장, 김미영 동탄시티병원 행정원장, 홍창권 21세기 WOORI CLINIC이 참석했다.
3개 기관은 이날 상호 협력을 통해 화성시 거주 탈북민 등 소외계층이 평안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생활 밀착형 지원에 함께 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국민대통합, 민주적 평화통일 여건 조성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사회‧육체‧정신적 맞춤형 지원사업을 펼치고, 교육‧상담 등을 위한 자료 제작‧ 장소를 제공하며, 지원대상자 발굴을 위한 홍보 등 상호 협력을 증진키로 했다.
천영택 회장은 “목숨 걸고 자유를 찾아온 탈북민이 성공해 우리 사회에 기여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라며 “북한이탈주민을 통해 북한땅에 살고 있는 북한 주민들이 자유와 민주주의에 대한 희망을 갖도록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미영 행정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탈북민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홍창권 원장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화성시협의회와 탈북민 등 소외계층을 위한 사업에 참여해 작으나마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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