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부터 위영란 더불어민주당 대표, 배정수 화성시의장, 김미영 국민의힘 대표가 합의를 이룬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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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원구성을 두고 대립하고 있던 제9대 화성시의회 원내 교섭단체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3일 합의를 이뤄냈다.
화성시의원들은 3일 장고의 회의를 거친 후 더불어민주당이 앞서 선출된 의장, 상임위원장 3석·예결위원장 1석(1년), 국민의힘이 부의장·상임위원장 2석·예결위원장 1석(1년)을 각각 맡기로 합의했다.
구체적으로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이 화성시의회 의장과 의회운영위원장, 기획행정위원장, 도시건설위원장 3개 상임위 위원장을 얻어냈다.
국민의힘은 화성시의회 부의장, 경제환경위원장, 문화복지위원장 2개의 상임위를 차지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이 1년(2024. 7. 1. ~ 2025. 6. 30.), 국민의힘이 1년(2025. 7. 1. ~ 2026. 6. 30.)을 나누어서 책임진다.
한편 화성시의회는 4일 ‘제23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부의장 선거의 건, 각 상임위 위원 선임 및 위원장 선거의 건 등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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