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조효노인복지관과 경기사랑의열매 관계자들이 어르신을 위해 준비한 선풍기를 전달하고 있다.

화성시정조효노인복지관(관장 탄하스님)과 경기사랑의 열매는 25일 지역사회 내 저소득 어르신의 여름철 건강을 위한 선풍기 지원사업 ‘시원해효(孝)’를 진행했다.

경기사랑의열매 후원을 통해 진행된 이번 지원사업은 여름철 선풍기가 없거나 고장으로 인해 선풍기를 사용하지 못해 건강악화가 우려되는 관내 독거어르신 34명에게 선풍기를 전달했다.

선풍기는 25일부터 각 가정에 직접 전달해 순차적으로 배분 될 예정이다.

선풍기를 전달받은 어르신은 “복지관을 비롯해 사회에서 이렇게 관심을 가져주고 선풍기를 지원해주니 너무 고맙다”라며 “이번 지원사업 덕분에 프로그램 이름처럼 내 남은 노년기도 시원하게 풀릴 것 같은 기분이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탄하스님 정조효노인복지관 관장은 “경기사랑의열매의 지원을 통해 독거어르신들에게 지원을 해줄 수 있어 기쁘고, 지역사회 내 나눔문화가 확산 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선풍기 지원사업을 통해 어르신 건강을 유지하는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홍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