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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근 도의원 “경기융합타운사업 절차적 투명성 부족해”
제1회 추경 심사에서 도 건설본부 질타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24/09/1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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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근 도의원이 경기도 건설본부의 투명하지 못한 행태에 대해 지적하고 있다.

 

이홍근 경기도의원(민주당, 화성1)12일 경기도 건설본부에 대한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심사에서 경기융합타운사업의 절차적 투명성 부족과 설계 미흡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경기융합타운 건설사업은 경기도, 경기도의회 등 7개 기관이 입주하는 광역행정공공기관 등 공공업무단지 복합개발사업이다.

 

경기도 건설본부가 사업총괄을,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총괄사업을 대행하는 방식으로 추진 중이다.

 

이홍근 의원은 예산이 의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기본적인 원칙을 강조하며 융합타운추진단에서 진행된 신규 사업 및 증액된 사업에 대해 사전 보고가 없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공사가 이미 진행 중인 상황에서 사후적으로 예산을 추가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라면서 설계 변경 및 예산 증액의 타당성이 의문스럽다라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김용천 경기도 건설본부장은 사전에 의회에 충분히 보고하지 못한 점을 인정하지만, 현장 여건의 변화로 인해 설계 변경이 불가피했다라고 답했다.

 

이홍근 의원은 절차적 투명성이 부족하고 설계가 미흡한 것을 인정해야 하고, 의회의 심의가 필요한 이유는 예산의 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함이라며 이를 무시한 사업 진행 방식은 신뢰를 떨어뜨린다라고 비판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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