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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균형발전에 2조 7700억원 투입키로
내부 순환교통망·동탄트램에만 2조 1082억원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24/11/18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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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시 6개 권역별 균형발전사업 구상도.  © 화성신문

 

 

본격적인 화성시 균형발전을 위해 2025~2029년 5년간 총 2조 7700여억원을 투입해 총 52개의 사업이 6개 권역별로 추진된다. 

 

화성시의 ‘화성시 균형발전 기본계획’ 로드맵에 따르면 29개 읍면동 주민 인터뷰 등 의견수렴을 거쳐 2025년부터 2029년까지 균형발전을 위해 28개 현안사업, 17개 희망사업, 7개 제안사업 총 52개 사업이 추진된다. 

 

화성시 균형발전 계획은 6개 권역, 29개 읍·면·동의 특색과 차이를 살린 특화사업을 발굴, 추진하는 것이다. 특히 봉담권역, 향남권역, 남양권역, 송산권역, 병점권역, 동탄권역 6개 지역별로 예산 투입 등 실현가능성이 큰 사업만이 선정됐다. 

 

시는 이 같은 균형계획을 위해 2025년 2858억원을 시작으로 2026년 5715억원, 2027년 7590억원, 2028년 6823억원, 2029년 4738억원 등 2조 7727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중 가장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은 내부 순환교통망 구축으로 총 1조 2170억원이 추진된다. 이어 동탄트램(8912억원), 신안산선 향남 연장(2006억원), 보타닉가든 화성(1037억원), 화성시 역사박물권 건립(711억원) 등이다. 

 

6개 권역별로 살펴보면 도시개발과 산업체 유입이 예상되는 봉담권역에서는 △어천·봉담3 공공주택지구, 효행지구 도시개발사업 △준산업단지 지정 △산업안전관리 전문인력 신규 양성 조성 △문화 예술타운 건립·중장년지원시설 운영 △삼보 페광산 공원 조성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이 추진된다. 

 

선도적 산업단지와 다문화가 공존하는 포용도시로 향남권역에서는 △향남제약산업단지 거점 바이오산업 클러스터 △외국인·다문화 가정 All-Care 지원사업 △시립화성 실버드림센터·도이지구 도시개발사업 △어촌신활력증진사업·보타닉가든 화성 △대중교통 소외지역 공공형택시 사업 △신안산선 향남 연장사업이 시행된다. 

 

도심과 농촌을 모두 살리는 새로운 도농상생형 도시로 남양권역에서는 △신안산선 향남 연장사업 △새솔동 수변 산책로 정비 △비봉습지공원 활성화 △남양택지 공영주차장 조성 △대중교통 소외지역 공공형택시 사업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이 추진된다.

 

바다와 공존하며 삶의 질을 높이는 관광친화도시로 송산권역은 △경제자유구역 조성·관광 테크노폴 조성 △에코팜랜드 조성사업 △송산GC 개발사업 △대중교통 소외지역 공공형택시 사업 △신안산선 향남 연장사업이 시행된다. 

 

전통문화 기반의 미래 역사를 창조하는 도시로 병점권역은 △정조효문화제 전국 단위 축제화 △이공계 특성화 대학 유치 △진안 공공주택지구 △태안3지구 택지개발사업 △병점역 복합환승센터 건립 △황구지천 수변정비사업이 추진된다. 

 

미래를 주도하는 첨단도시로 동탄권역에서는 △동탄2테크노벨리 벤처단지 조기 육성 △동탄트램 추진 △종합병원 유치 및 건립 △시립미술관 건립 △보타닉가든 화성·오산천 친수하천 조성 △화성시 시니어플러스센터 건립이 시행된다. 

 

전체 공통사업으로는 △테크노폴 확산 △H-버스 노선 및 환승체계 개선 △화성특례시 연구정책 기본계획 △내부 순환도로망 구축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사업 △4개 일반구 신설 △노후 하수관로 정비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보급 및 지원사업 △화성시 역사박물관 건립 △공장밀집지역 환경개선사업 △안전영상 CCTV 설치 및 성능 개선이 추진된다. 

 

화성특례시 미래 준비를 위한 3대 균형발전사업으로는 경제자유구역 추진, 테크노폴 확산, 화성특례시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확정했다. 

 

화성시 관계자는 “균형발전을 달성하기 위해 화성시연구원의 연구를 바탕으로 5년간의 균형발전사업을 마련했다”라면서 “앞으로 사업의 올바른 추진을 위해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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