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자연기금에 기부할 수익금 마련을 위해 알뜰시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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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초등학교(교장 김우준)는 알뜰시장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25일 세계자연기금(WWF)에 기부해 나눔을 실천했다.
알뜰시장은 학생들이 평소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가지고와 판매하며 자원의 순환가 재활용을 가치를 높였다.
이후 알뜰시장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전달받은 세계자연기금은 학생들에게 감사의 인사와 함께 기부증서를 발급했다.
기부에 참여한 학생들은 "나한테는 필요하지 않은 물건이지만 남에게는 꼭 필요한 물건이 될 수 있음을 느꼈다"라며 "내가 한 작은 기부가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뿌듯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알뜰시장부터 기부까지 활동을 준비한 교사는 "학생들이 이번 경험을 통해 나눔의 중요성과 환경의 소중함을 체험했길 바란다"며 "이 작은 실천들이 모여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우준 영천초등학교 교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환경보호와 나눔이라는 두 가지 가치를 동시에 실천했다"면서 "앞으로도 생태 전환교육과 더불어 다양한 봉사와 나눔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신홍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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